해양레저도시 건설,중국관광객 유치...10대 정책 발표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배용태씨가 민주당 목포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배용태 전 부지사는 24일 오후 목포하당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목포를 국제적인 해양레저와 의료관광산업 중심도시로 만들어 중국 등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3대 혁신 10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30년 행정경험을 토대로 지역에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분야를 발굴하겠다 "며“소통과 통합을 이뤄내는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또 "목포는 한 단계 다른 차원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며 "시정운영의 원칙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 “목포가 목포의 미래비전과 능력을 겸비하고 특히 행정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장선거 출마자들이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을 자제하고 정책대결을 했으면 한다"며 "목포시장 후보들에게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정책선거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목포시장 선거출마를 위해 지금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박홍률,배용태,이광래,이상열 등 민주당 소속이 4명이며 안철수 신당 또는 무소속은 김종익,박민서,홍영기 등 3명이다.
따라서 목포시장 선거전에는 현재 총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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