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광역도시 건설 등 ‘목포발전 10대 전략’ 제시
이상열 전 국회의원이 목포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인 이상열 전 의원은 10일 오후 목포하당 사무실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청렴 1등 도시 △재정이 건전한 희망도시 △100만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 △청년실업 문제 해결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등 이른바 ‘목포발전 10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와 신·구도심 균혈발전, 그리고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위원회를 설치해 임성지구개발과 삼학대교 건설 등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장임기가 끝나더라도 목포시민과 함께 살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목포시장후보 경선에는 이상열 전의원을 비롯해 박홍률 전 국정원 충북지부장,이광래 전 시의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철수 신당쪽에서는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김종익 전 목포경실련 사무처장,박민서 목포대 교수,김성수 영흥중고 총동문회장이 경쟁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안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는 배용태 현 전남행정부지사는 어느 당을 선택 할 것인지 아니면 무소속 출마 할 것인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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