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개항 선포,세일즈 행정 통해 잘사는 목포건설“ 밝혀

박홍률 전 김대중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이 민주당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홍률 전 인수위원은 17일 목포하당 선거사무실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제2개항을 선포하는 등 잘 사는 목포를 만들겠다”며 “공직자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하고 시장으로 당선되면 기업유치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발전에 모든 시정을 집중하고 중국자본 유치를 포함해 세일즈 행정을 통한 투자유치와 동북아 관광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하는 시정 운영 △명품교육 도시 건설 △신구도심 균형발전 등 7대 공약을 제시하면서 국내에서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목포발전에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인수위원은 1953년 진도출신으로 목포중고등학교 조선대 법대,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국가정보원 충북도지부장을 지냈다.
또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때 민주당 목포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공천을 받은 정종득후보와 경쟁해 34%를 득표하기도 했었다.
한편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로는 현재 이상렬 변호사까지 포함해 공식 출마선언을 한 인사는 2명으로 늘었다. 오는 20일 이광래 전 시의장도 민주당 시장후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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