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갑자기 이름변경해 불필요한 논란 야기
준공을 앞두고 갑자기 명칭을 변경해 논란을 빚었던 목포-압해간 연륙교가 당초 명명된 압해대교로 확정됐다.지난 4월 갑자기 이 연륙교 명침을 김대중대교로 변경했던 전남도는교량명칭선정 자문위원회의 심의결과 교량 명칭을 압해대교로 확정했다.

이 연륙교는 이미 지난 2000년 착공 때부터 압해대교로 불리다가 전남도가 인터넷 등을 통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근거로 김대중 대교로 정하자 압해도 주민들이 강력 반발했었다.
결국 당초 이름대로 확정함으로써 전남도가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달말 완공을 앞둔 압해대교는 지난 2000년 6월 착공해 총 사업비 2천124억원을 투입됐다.
다리 길이 1.42㎞에 너비 19.5m의 4차선으로 지난 5월부터 개통됐으며 오는 28일 준공식이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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