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도지사선거 출마 ‘중국시장 놓고 세계와 경쟁해야‘
김영록 도지사선거 출마 ‘중국시장 놓고 세계와 경쟁해야‘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4.02.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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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부흥플랜 실천’공약,‘의원직 사퇴않고 경선 완주‘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완도·진도)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록의원은 12일 오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도지사 선거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의원은 “전남도의 꿈과 비전은 중국시장을 두고 당당하게 세계와 경쟁하는 희망의 땅 전라남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다”며, “영남과 경쟁하기 보다는 우리 옆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위기의 전남을 구하고 바꾸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도지사,도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행정의 맥을 알며, 열정이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남이 21세기 아시아시대, 신해양시대의 심장부로서 도약하는 시대를 열기위해 전남부흥플랜을 실천하겠다”며 ‘10만 인재 키우기 김대중 프로젝트’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이밖에 김영록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F1대회 지속 여부에 대해 “전남도의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후보들간의 인위적 합종연횡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경선을 완주하겠지만 의원직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진차출론에 대해서는“당이 어려운 위기에 놓이면 전국적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출, 선거 후보로 뛰는 차출 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지역의 사정이 백척간두는 아니어서 중진차출은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영록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민주당 도지사 후보경선은 현재까지는 이낙연,주승용의원과 3파전 양상이 됐다.

한편 이날 김의원의 출마회견장에는 박지원,이윤석의원 그리고 천정배 전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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