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도 호텔건립 유관기관 협의절차 따라 추진
[목포] 삼학도 호텔건립 유관기관 협의절차 따라 추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8.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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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삼학도 호텔 추진 의지 확고

 

목포시와 목포환경연과 삼학도 호텔건립을 둘러싸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목포시는 12일 관련 민원제기와 시장 면담요청에 대해 답변자료를 공개했다. 

시는 먼저 지난 2019년 12월 목포시가 추진한 ‘삼학도 관광객 유입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 결과, 삼학도의 기능을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목적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5월 ‘삼학도 유원지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그해 8월 유원지 조성계획에 따른 ‘도시기본계획’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권자인 전남도와 사전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전남도는 삼학도가 유원지로 지정되더라도 민간 사업시행자가 없을 경우 목포시의 기존 유원지 사례와 같이 장기미집행 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업내용을 구체화하여 유원지 조성계획을 수립할 것을 시와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목포시 협의의 경우 2020년 12월 29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삼학부두 화물처리 기능 폐쇄 관련 협의’에서 화물처리 기능을 폐쇄하고, 삼학부두 이용화물의 이전을 추진하는 계획에 따라 삼학도 복원화 사업 추진계획 및 삼학부두 이용화물 이전 시기 등에 대해 목포시의 의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목포시는 올 1월 4일 삼학부두 활용계획으로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계획과 향후일정 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28일 목포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삼학도 유원지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요청했는데, 해수청은 국유재산 관리부서와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 뒤 지난 6월 18일 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계획과 토지매입에 따른 법률 검토의견을 첨부해 향후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토지 매입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포시는 현재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최종적인 사업시행자 결정은 아니지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의를 거쳐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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