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
"현대판 모세의 기적"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5일개막된다진도군에 따르면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 2.8km의 바다가 너비 40-60m로 갈라지는 현장에서 25일부터
3일동안 3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진도 씻김굿, 남도들노래, 강강술래, 진도만가 등의 민속민요
시연을 비롯 초청가수 공연 등 주/야간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
됐다는 것,
올해 축제의 큰 특징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이래 최초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관광객이 5천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하면 축제 현장과 진도군
전역에서 5천원 상당의 식사와 특산품 등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또 낮 12시 이전에 신비의 바닷길 행사장에 도착하는 대형 버스에 대해
1일 20대까지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문의는 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44-0151)
특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진도개 묘기자랑,외국인 문화체험,
개매기 체험,서화,진도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예향 진도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바닷길이 열리는 현장에서는 조개와 미역 등 해산물도 채취할 수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지난 1975년 주한 프랑스 피에르랑디 대사가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또 지난 1996년에는 일본가수"덴도요시미’씨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한 노래"진도 이야기(珍島物語)"가 히트하면서 해마다 일본 여행
상품이 만들어 질 만큼 많은 일본 관광객이 찾는 필수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진도군 관계자는"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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