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7억 보조, 연내 마무리하기로

완도군이 동북아 해상 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담긴 역사적 장소인 청해진 유적 보수 공사에 한창이다.
문화재청으로부터 7억원을 확보해 외성문, 내성문, 사당을 해체 보수하고 풀베기 사업과 잔디 식재를 통해 경관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문화재를 보존하고 사적지를 찾는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관람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의 세계적 영웅인 장보고 대사의 흔적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무역 왕인 장보고 대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적 308호인 완도 청해진 유적은 1984년 9월 1일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됐으며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여년의 발굴 조사 끝에 1200년 전의 3만여점의 유물과 토성, 건물지를 확인해 장보고 대사의 활동지인 바다위의 토성임이 확인됐다.
과거에는 장보고 대사의 활동지이자 우리 선조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 현재는 주변의 빼어난 경관까지 어우러져 자랑스럽고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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