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비리 구체적 기준 초미 관심사
통합민주당이 오늘 공천신청자 중 비리.부정 전력자를 탈락시키기 위한 구체적 기준안을 논의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28일 "올림픽에서 도핑테스트에 걸렸는데 누구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했고, 누구는 감기약을 먹었다면 어떻게 처리할 지의 문제"라며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위원들간에 편차가 크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심사위가 공천탈락 대상을 개인적 비리의 경우에는 어떤 기준을 둘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공심위는 일단 비록 실정법을 위반해 사법처리를 받았더라도 개인적 비리가 아니라 당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었을 경우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지 여부 등을 두고 논란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민주당 공심위가 오늘 중으로 공천탈락 기준을 구체적으로 내 놓을지 공천신청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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