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종오리 농장…검사결과 30일 오후 나올 듯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은 해남 종오리농장과 같은 축주의 농장으로서 예방적 살처분 했던 영암 덕진면 종오리 농장과 4km 떨어진 종오리 농장에서 의심축이 28일 추가로 신고돼 정밀검사에 착수했다.해당 농장은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산란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발생해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신고했다.
이 농장의 사육규모는 종오리 1만 마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긴급히 의심축 발생농장의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의심축 발생 농장에서 시료 채취를 실시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1차 검사 결과는 30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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