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이용객 저조가 주원인
무안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를 오가는 정기항공편이 이용객 저조로 취항 한달만에 중단된다.
이 노선은 지난 7월 25일부터 1주일에 목요일과 일요일 두차례 무안-마닐라노선를 운항했다.
필리핀항공사측은 이용객 저조로 오는 29일을 마지막으로 마닐라행 항공편이 출발하는 것을 끝으로 항공기 투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9월 추석연휴를 전후에 몇차례 더 운항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공항은 지난 7월 마닐라 항로 등 동남아 정기노선이 신설돼 앞으로 공항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졌었다.
무안공항은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상해,북경 2개 정기노선이 개설된 이후 다른 국제항로는 부정기노선 위주로 운항하고 있다.
전남도는 무안-마닐라 노선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경우 다른 항공사에도 영향을 줘 앞으로 신규노선 추가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선 제주,상해,북경 등 기존 3개 정기노선이 있으며 중국 천진,심양 2개 정기성 전세기를 비롯 태국방콕,베트남 하노이, 일본 오사카,대만 타이페이,중국 장가계,일본 하네다 등 10개 부정기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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