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예상대로 의장 배종범-부의장 허정민
[목포시의회]예상대로 의장 배종범-부의장 허정민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0.07.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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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시의원들 ‘의장선거 당락 결정‘ 분석
제9대 목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종범 의원(민주당),부의장에 허정민 의원(민노당)이 각각 선출됐다.

목포시의회는 7일 22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과반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까지 실시한 끝에 배종범의원이 13표를 얻어 7표에 그친 김영수 의원을 따돌렸다.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그런데 시의장 선거는 민노당 소속 의원 5명이 2차 투표에서 배종범의원을 지지함으로써 당락이 결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전체 22명 중 16명이나 되는 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들은 의장선거에서 배종범의원과 김영수의원 지지자들로 갈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에 있었던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노당 허정민의원이 18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목포시의장단 선거는 개원 전부터 박지원 국회의원의 개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박지원의원은 당초부터 의장에 배종범,부의장에 허정민의원을 직접 언급하는 등 이번 시의회 원구성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득 목포시장도 배종범의원이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선거전날까지 일부 시의원들을 상대로 물밑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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