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가처분 수용’ 선거구 전략공천 할 듯
민주,‘가처분 수용’ 선거구 전략공천 할 듯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0.05.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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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의원 3곳,가~마 시의원선거구
민주당 목포시의원과 진도 전남도의원 후보경선 결과가 법원에서 추가로 효력 정지됐다.

따라서 민주당은 후보 등록일이 임박한 상황을 고려해 12일 중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략공천 방식으로 지난달 전화여론조사 경선 결과 1위를 한 예비후보들을 최종 확정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민사 10부(선재성 부장판사)는 11일 이들 각 선거구 후보 경선 탈락자들이 민주당 전남도당을 상대로 한 당선자 효력정지 결정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당원 여론조사가 전수조사로 이뤄져야 함에도 경선에 사용된 당원명부가 잘못 작성돼 부당 당원 비율이 40%에 달한 점과 선거구 비거주자 선정에 따른 여론조사 무효, 경선 시행 세칙 위반 등을 주장한 신청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목포 ▲가 선거구(원산동·연산동) ▲나 선거구(용해동·상동) ▲다선거구(죽교·산정·대성·북항동) ▲라 선거구(목원·유달·동명·만호동)
▲마 선거구(용당 1,2동·연동·삼학동) 선거구 시의원 후보를 다시 선정하게 됐다.

민주당은 이들 지역에 대해 1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실시했던 목포 1.2.4 선거구 도의원후보 경선을 포함한 이들 선거구 경선결과를 백지화하고 전략공천을 통해 후보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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