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정종득 후보 사무실 방문 격려
민주당이 목포시장 후보 등 일부 단체장 후보경선을 이달 중순 이후로 연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지원의원은 휴일인 4일 정종득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의원은“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정치행사를 할 여유가 없고 국민적 정서도 아니어서 경선 일정이 연기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17일 전남지사 경선이 끝난 이후인 4월 중순을 전후에 시장 경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은 당초 오는 10일을 전후해 주민과 당원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국민적 분위기를 고려 오는 20일을 전후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정종득 예비후보는 인삿말을 통해“각계 지도자분들이 많이 참석해 천군만마를 얻은 것만큼 기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겸허한 마음으로 발로 뛰는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남은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전심전력을 다해 역사에 남는
시장으로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대 역사가 평가하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여기 모인 사람들 모두가 자신감에 넘쳐 있어 저한테 이겼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오늘 선거가 끝났다고 중앙당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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