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천 탈락자 '이삭줍기' 예상
평화민주당 전남도당이 26일 순천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 지방선거전에 들어갔다.이 자리에는 한화갑 당 대표와 김경재,한영애 전 의원 등 3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가 참석했다.
한화갑 대표는 축사를 통해 "평민당은 우리의 영원한 지도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처음 창당한 정당으로 온 힘을 바쳐 키워야 할 정당"이라며 "우리를 분열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당은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평민당은 오는 28일 광주시당을 창당하며 다음 달 8일에는 서울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평민당은 민주당 호남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를 영입하는 '이삭줍기 전략을 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