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내달 예비후보 등록 본격 레이스 시작
내달 19일 6·2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입지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각 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19일 일제히 예비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어서 이후부터 입지자들은 이름 알리기 등 본격 선거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목포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 공천경쟁은 3선 도전의 뜻을 굳힌 현 정종득 시장에 맞서 민영삼 목포희망포럼 고문이 지난주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또 배종호 전 KBS기자와 홍영기 경찰공제회 이사장(54),이상열 변호사 등이 민주당 공천경쟁 참여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민주당이 기초단체장 후보공천 방식을 확정하는데로 입지여부를 최종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2개에서 4개로 2배 늘어난 전남도의원 선거구도 입지자들이 본격 선거전 돌입을 위해 참모진을 구성하는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지역구 19명 비례대표 3명 등 모두 22명을 선출하는 목포시의원 선거전도 경쟁이 치열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7개 지역선거구에서 2명에서 4명까지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전의 경우 입후보예정자들은 우선 민주당 공천경쟁에 주력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2월 설 명절을 거치면서 민심을 살핀 뒤 각 정당별로 공천방식이 확정되는 3월초순에는 대부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올 지방선거는 유권자 한사람이 지방의원과 단체장 뿐 아니라 도교육감과 교육위원까지 모두 8명을 기표하게 돼 지지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혼란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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