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이 12일, 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AI시대 ChatGPT를 활용한 미래교육’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AI교육 전문가인 전주교육대학교 정영식 교수를 초청해 언어기반 AI인 ChatGPT와 관련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속에서의 교사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미래 기술의 변화’와 ‘AI의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초연결화시대에서 교육이 기술을 앞서지 못하면 불평등이 심화되는 모습 등의 AI시대의 명암을 알아보고, 다음으로 ChatGPT를 활용함에 있어 정보에 대한 편향성, 신뢰성, 저작권 침해를 비롯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AI 사용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영식 교수는 교사의 ‘Guide on the Side’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함께 담긴 교육의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사는 최근 핫한 ChatGPT와 교육 속에서의 활용방향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활용 시 문제점을 고려해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이번 Chat GPT 연수가 AI기반 교육의 교사 역량을 높이고 더 나아가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공부하는 교실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AI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서는 질문하는 능력, 독서기반의 인문학적 상상력 등의 다양한 소양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미래교육에 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