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6명의 완도중학교 학생들이 역도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둘째날 28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역도 종목 경기에서 완도중학교 김태양 선수가 남자 73kg 인상과 종합에서 금메달 2개,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셋째날 29일도 완도중학교 이안토니 선수가 남자 89kg 용상과 종합에서 은메달 2개, 인상에서 동메달 1개를 수상하면서 명문 역도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함께 참가한 완도중학교 박상규(55kg), 황서혁, 박건민(61kg), 정연우(+102kg) 선수들도 그동안 쌓아 올린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정을 불태웠다.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의 역도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해 애써준 학교장(임효경),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그에 따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래 완도중 역도 지도자는 완도중학교 역도선수 출신으로 1993년부터 지금까지 완도중학교 역도부를 역임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완도군청 강민우, 이양재 선수 등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 완도 역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