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수후보 토론회 지역개발등 공약발표장 방불
진도군수후보 토론회 지역개발등 공약발표장 방불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5.24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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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부 후보 토론회 불참 비난
진도군수 후보 등록한 열린우리당 박연수,민주당 김경부,무소속 이동진 3명 가운데 민주당 김경부 후보가 불참한체 군민들로부터 검증을 받는 토론회를 개최해 후보검증에 차질을 빚었다는 지적이다.


24일 오후2시 향토문화회관에서 진도사랑연대회의,환경운동협의회,농민회,바른선거실천 모임이 주최한 토론회는 박연수 후보와 이동진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는 식의 토론회로 열렸다.


특히 일부 패널은 질문시간을 넘겨 앰프가 중단된 상태에서 후보자들에게 질문하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였다는 지적도 받았다.


후보자 상호 질문에서 이동진 후보는 박연수 후보에게 민주당에 적을 뒀던 사람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출마하게된 경위를 묻자 박후보는 민주당 경선까지 신청했던 이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동기를 설명하라고 돼받아쳤다.


두 후보는 진도의 낙후된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경제를 알고 행정을 아는 자신들이 진도군수로서 적임자라고 밝히고 3명 후보 가운데 토론회에 참석한 두 후보 중 한 후보만 고르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진도군민들로부터 검증을 받는 자리인 진도군수 후보자 토론회에 불참한 후보자를 겨냥해 군민을 무시한 행위가 아니야는 일부 참석자들의 비난에 소리도 터져나오는 분위기 였다.

토론회에 불참한 김경부 민주당 진도군수 후보는 23일 밤 늦게 흑색비방을 일삼고 있는 A후보와 공정성을 상실한 일부단체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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