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꿈키움캠퍼스’ 운영
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꿈키움캠퍼스’ 운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4.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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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올해도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 캠퍼스’를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이며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전남·광주 지역 등 7개 대학(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청암대, 한국외대)과 지리산생태탐방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올해도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강좌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 선호도가 높은 35개를 개설했으며, 운영시기 및 개설 과목의 특성에 따라 온·오프라인 또는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진행한다.

올해 제1기 꿈키움캠퍼스는 6강좌에 29교, 74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4월 10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2022년 ‘꿈키움캠퍼스’는 총 4기로 나눠 운영됐으며 전남·광주 지역 9개 대학과 연계해 개설한 57개 강좌에 도내 68개 고등학교, 805명의 학생이 참여해 과정을 이수했다. 

참여학생 대상 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좋음’ 73.8%, ‘좋음’ 23.1%로 나타났다. 특히 방학 기간 대학에서 운영한 합숙형 실기 위주 강좌가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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