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디지털 대전환 ‘아이넷 프로젝트’ 가동
전남교육청, 디지털 대전환 ‘아이넷 프로젝트’ 가동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3.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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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주력

전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아이넷(AE(I)-NET)’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의 실질적 원년으로 선포한 도교육청은 지난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 체제를 갖추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핵심은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 향상’을 통한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으로, ‘아이넷 프로젝트’를 가동해 실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열린 주요정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전남교육 디지털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아이넷 프로젝트’는 △ AI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 △ 디지털 전남교육 △ 디지털교육 인프라 △ 빅데이터 네트워크 등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향상을 위한 4대 핵심과제를 구현함을 목표로 한다.

우선 AI교수·학습지원 시스템(AI)으로, 학생별 학습 수준 분석, 에듀테크 추천 등 에듀테크 교수 지원 서비스 및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자기주도적 AI튜터 학생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전남교육(Education)’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AI·SW교육 강화 및 디지털 교과서 중심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교수·학습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와함께 디지털 교육 인프라(Infrastructure) 구축은 미래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공간 구축 및 기자재를 보급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으로 교원의 업무경감과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빅데이터 네트워크(NETwork)로,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학습 빅데이터와 에듀테크 관련 수업을 도와주는 민관 상생의 빅데이터 네트워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 AI교실을 구축하고 기자재를 보급하는 등 AI 교육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공생의 교육! 사람, 디지털, 생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아이넷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이상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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