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115주년 3.8세계여성의 날 성명서
진보당 전남도당 115주년 3.8세계여성의 날 성명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3.0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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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지 않는다! 성평등을 향해 연대하고 전진하자!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정치적 권리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와 외쳤던 ‘빵과 장미의 외침’은 115년이 지난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차별과 억압은 이제 혐오와 배제, 젠더 갈등을 조장하며 또 다른 차별과 폭력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성별임금격차 31.1%를 기록하며 OCED 가입국 중 27년째 연속 꼴찌이며, 노동에서의 여성 역할과 영향력을 조사해 집계한 ‘유리천장 지수’ 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유리천장, 성폭력, 가사노동 불인정, 독박 돌봄 등 성차별의 거대한 벽에 부딪힌다.

성 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고 성인지 정책이 실현되도록 역할을 하는 여성가족부는 윤석열 정권의 국면전환용으로 이용되고 성차별을 구조적 문제가 아닌 개인적 문제로 치부하며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해 혐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생활 속 모든 영역에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은 여전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여성도 국민이다. 안전하게, 평등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한국사회의 국민이다.

윤석열정부에서 행하는 모든 차별과 여성을 지우려 하는 반여성 정책의 행위를 멈춰라!

진보당 전남도당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평등 평화의 세상 ‘모두를 위한 성평등’ 세상을 향해 연대하고 전진하며 반여성 퇴행에 맞서 싸울 것이다.

2023년 3월 8일

진보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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