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진보당전남도당 위원장, 이태원 참사 100일 성명
이성수 진보당전남도당 위원장, 이태원 참사 100일 성명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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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진실 반드시 밝힐 것
이상민 탄핵, 독립조사기구 설치, 특검 실시 촉구

이성수 진보당전남도당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100일째인 3일 성명서를 내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꼬리 자르기 식으로 끝났고 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치안·경비 총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은 소환조사 한번 없이‘면죄부’를 받았다며 이태원 참사 100일을 슬픔과 추모 만으로 맞이할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 억울한 희생에 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이상민 탄핵, 한덕수·윤희근 등 책임자 파면 ▲유족이 참여하는‘독립 조사기구’ 설치 ▲ 정권과 독립된 ‘이태원 참사 특검’ 실시를 촉구했다.

이성수 위원장은 이와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 진상규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금처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서지 않는다면, 모든 책임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159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의 손을 잡고 위로, 분노, 연대의 목소리를 함께 낼 것이며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는 세상,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위해서라도 진보당 전남도당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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