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인송문학촌 토문재 2023년 입주작가 모집
땅끝, 인송문학촌 토문재 2023년 입주작가 모집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1.10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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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소설, 문학평론)작가는 2023년 ‘인송문학촌 토문재’ 문학창작 공간에 입주할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전통 한옥으로 신축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2년 이어, 한국문학 창작의 산실로 작가들에게 쾌적한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입주작가들이 마음 놓고 자연을 벗삼아 집필에만 몰입하게 될, 레지던스 공간은 총 7실로 인송실, 하우실, 난초실, 송정실, 국화실, 목련실, 인송정, 토문재 북카페, 회의실과 다목적 세미나실 등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신축했다.

모집 분야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동화 등 문학 장르 외에도 음악, 미술, 사진 등 창작예술가들의 폭을 넓혀 입주작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입주작가들의 고른 혜택을 위해 1년 단위. 1개월과 2주 단위로 모집하고 있다. 1년 단위는 작가의 지속적인 집필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간의 틈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전통 한옥 체험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2주 단위 송정실의 경우는 2인 1실로 남. 녀 구분이 없이 작가 부부가족과 동료 작가와 같이 작품을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창작의 공간으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 인송정 정자의 풍경이 인상적으로 시선을 이끈다 직장인들을 위한 촌장의 남다른 마음의 배려가 묻어난 공간이 송정실 창작실 이란다.

신춘문예, 문학 전문지(계간지, 월간지) 등을 통해 등단한 작가로 연한 제한이 없으며,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에게 우선적인 가점이 있다.

또 신예 작가와 청소년 작가들에게도 문을 열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소식지 발간 원고와 창작 성과물 하나로 원고를 제출해야 하고, 입주작가 소개영상 제작 등의 입주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입주작가에게는 시설 이용에 따른 일체의 관리비가 없으며, 1월 5일부터 27일까지 인송문학촌토문재.com 또는 이메일 insonpbd@hanmail.net로 접수받고 있으며, 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땅끝, 인송문학촌토문재 홈페이지 인송문학촌토문재.com 공고문을 통해 궁금한 내용들을 섬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촌장 박병두 시나리오작가는 “전통 한옥을 신축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인문주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으며, 얼마 전 출간한 여행서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기획자로서, 땅끝 해남에서 창작의 꽃을 피울 한국문학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겠다면서 넘어지고, 부서지고, 깨어지더라도 소중한 사람의 생명이라며, 국내외 역량 있는 한국문학의 내일을 밝히는 작가님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인송문학촌장 박병두 010-389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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