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올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7천500명 참여
[완도] 올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7천500명 참여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12.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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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근육통, 관절통 완화 도움 ‘만족’

완도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운영한 해양기후치유프로그램을 12월 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봄, 바람과 힐링」, 「여름, 모래와 휴식」, 「가을, 파도와 행복」이라는 계절 테마로 145회 운영했으며 총 7,57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와 참여자 수가 두 배 늘었다.

올해는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산 신흥리 해수욕장, 생일 금곡해수욕장 등 청정 해변에서 맨발 노르딕워킹과 오감 치유 명상, 싱잉 볼 명상 등이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전남인재개발원에서 22개 시/군 격무 부서 직원 대상 「숲속의 치유」과정과 퇴직 준비 공무원의「제2의 인생 설계 과정」 참여자 126명 ▲전남문화관광해설사 97명 ▲광산구 아이돌봄사업팀 76명 ▲민원 담당 공무원 28명 ▲완도여자중학교, 고금중학교 학생, 교직원 111명 ▲치매 경증 어르신과 70세 이상 어르신 185명 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주관적 치유 효능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70.9%로 가장 높았고, 근육통 완화 27.6%, 관절통 완화가 18.2%였다.

향후 프로그램 참여 의향에서는 적극 참여가 48%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걸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해풍을 맞으며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상쾌하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 등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까지 총 381회 운영, 2만5청여명이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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