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
[여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11.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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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등 생산시설 갖춰 125만 톤 생산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지난 11일 에틸렌 75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의 생산시설을 갖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지사, 박준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GS그룹 허태수 회장, GS칼텍스 허세홍 대표, 김회재 국회의원, GS그룹 경영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에 준공된 올레핀 생산시설은 민선 7기에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가 투자협약을 맺고 4년간 여수국가산업단지 약 43만㎡ 부지에 2조7천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갖춰 결실을 맺은 것이다.

올레핀은 천연가스,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에틸렌, 프로필렌 등)으로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소재로 쓰인다. 

이 제품들은 가공이나 성형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비닐용기,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널리 활용된다.

올레핀 생산시설은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의 NCC 공정과는 다르게 나프타, LPG, 저부가 부생가스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국내 최초 신기술’로 NCC공정 대비 경쟁력이 우수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GS칼텍스는 단일공장 석유정제 능력 세계 4위, 국내 최대 중질유 분해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수출 대표주자로서 지역경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GS칼텍스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 연료를 저유황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스웨덴에서 탄소중립 인증 원유 200만 배럴을 도입하는 등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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