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확대/ 스포츠마케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김충식 군수가 "희망의 땅 해남"에 변화의 동력을 일으키며 8만 군민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오는 2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지난15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의 군정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김 군수는 우선 지난 2년 동안 농업분야 국비사업 선정으로 해남
농업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 농업군인 해남군의 명성에 걸맞게 2008년 정부 향토산업육성
사업과 밭작물 브랜드 육성 대상사업,2010 농림부 브랜드 육성사업,
2010 지역특화 전략 특품화사업 등이 선정됐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9,210ha에 이어
올해 10,218ha(총 경지면적 30%)가 친환경인증면적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은 전남도 친환경농업육성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한해 동안친환경 웰빙농업도시 대상과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물류대상, 전남 관광대상을,올해들어 FTA 대응경쟁력 제고
공모사업 최우수기관,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대통령표창 등 취임 후 2년 동안 50여개 부문 상을 받았다는 것,
생산뿐만 아니라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권역별 대표
품목 육성에 노력,옥천농협 OK라이스센터와 화원김치공장,땅끝농협
산지유통센터와 깐마늘 가공공장이 준공됐고,고구마 식초와 떡 공장,
가축사료화 공장이 준공 가동 중 이다
축산과 수산분야 또한 친환경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TMR
(완전배합사료) 공장과 친환경 깔짚 자돈분양센터, 왕겨보관창고가
준공 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서도 일명‘갯벌반 조개반 물고기반’로젝트를
실시해 년간 6억원을 들여,해수면과 내수면에 수산종묘와 종패를
방류해 어민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군수가 농어업인의 경제여건을 개선시키는 것 다음으로 주력한
분야는 투자유치와 스포츠마케팅이다.
워크아웃 이후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한조선과 최근 송지면
통호리 일대 리조트와 삼림욕장을 갖춘 땅끝 엔코리조트 조성을 위한
1천억원대의 MOU 체결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14개 업체에서
3조861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경제적 불황속에서 꽃 핀 시책이 바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동안 해남에서 치러진 전국대회가 12개 동계전지
훈련 선수단과 함께 1년이면 1만명의 체육인이 해남을 다녀갔다.
이들이 해남에 직접 지출하는 돈만도 년간 63억원으로 명실상부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김 군수는 특히 해남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차별화된 정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힘써 왔다
땅끝권은 해양블루리조트 단지로,두륜산을 중신으로 한 중부권은
문화테마랜드, 우수영권은 생태역사테마공원으로 각각 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우항리 공룡화석지도 보호각과 박물관 등 학술연구기능 중심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공룡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공룡게임랜드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해남군 명량대첩제가 전남도축제로 이관됨에 따라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붉은땅(황토)를 소재로 한 축제개발을 진행 중
이며,특색있는 먹거리 촌 조성도 추진해 삼산면 돌고개 닭요리촌과
대흥사 웰빙음식촌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기 위한 복지분야 특수시책도 눈에 띈
2년 이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물론 이용
시설 확충에 노력해 장애인심부름센터를 확장 이전하고,장애인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특장차를 구입하고 화상전화기를 설치해 운영
중 이며,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4개 읍면 전체에 비가림 시설을
완비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시설을 구축했다.
1경로당 1건강관리기 지원과"9988 행복경로당"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건강을 선사하기도 했다.
해남의 오랜숙원사업인 대학을 유치하며 교육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보였다.
해남군 장학사업과 학교육성사업에 매진, 매년 3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보다 다양한 장학혜택을 위해 분야별 장학금을 신설하고
선발방법을 다양화 시켰다.
특히 고구려 대학 캠퍼스유치는 단순한 교육기관의 입지를 넘어 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학진학으로 인한
인규유출이 개선되고 신규인구유입이 가능해 지는 등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지난 2년 동안 군정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 했다”며 해남
발전의 씨를 뿌린 만큼 잘 가꾸고 꽃피워 그 결실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복해남’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