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의회 오미화(보건복지환경위원회) 박형대(교육위원회) 도의원의 노동·민생 현안 청취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 1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를 시작으로,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14일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 소속의 아이돌봄 노동자는 “우리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누군가에게 이렇게 하소연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진보당 의원들이 노동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오미화 의원은 그간 진보당의 도의회 진출이 무산되면서 전남의 많은 노동자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며 이제 현장의 목소리에 더 집중해서 하나씩 논의해가고 협력해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대 도의원은 교육위원회에 소속되면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었는데, 교육 관련 단체와 이야기를 나누니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길이 보이는 것 같다.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이번 노동조합 간담회를 통해 전남지역의 노동·민생 현안을 듣고 정책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으며, 현장과의 협력 관계 구축의 첫발을 떼었다고 평가했다.
오미화 의원과 박형대 의원은 18일과 19일 농어촌파괴형풍력 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기후정의동맹과 간담회를 열고 화순과 장흥, 무안 등 현장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9일 농민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민 현안을 듣고 수확기 쌀값 폭락 등에 대한 대책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미화, 박형대 의원은 도민들 곁에서 민생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현장, 민생간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