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이 28일 문을 열었다.

이날 군민과 각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클래식 연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개관 기념행사와 영암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한 '영암사람들' 개관 기념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 12월 준공됐다.

창작교육관은 연면적 1,434㎡, 지상 2층 규모에 2개의 전시실, 창작교육실, 미술 자료실, 뮤지엄 숍&아트 카페 등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창작교육관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군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써 정기적인 문화와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건립했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상설전시 '기증의 미학Ⅰ 재일(在日)의 화가들', 기획전시 '청춘탐미', 창작교육관 개관기념 전시 '영암사람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