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 "명예면장/이장 제도" 추진
완도군은 17일 도청에서"한계를 뛰어 넘어서"라는 주제로 전남도가주최한 제1회 아이디어 페스티벌 행사에서 은상을 받았다
창의적 아이디어 하나가 도정과 도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우수아이디어
발표회와 연구자료, 성공사례 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이날 완도군은 공격적인 다양한 마켓팅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지자체의 수범이 되고 있는 시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김동삼 총무과장이 발표했다
도민과 도시군 공무원 1천명이 참석한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군이 뜨거운 각축을 벌인 결과 완도군의
명예면장/이장제 도입 아이디어가 시민단체, 민원메신저 등으로
이뤄진 도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군은 2007년부터 전국 대도시의 활동력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전복면장,다시마면장,광어면장,미역면장,톳면장 등 면장과 이장
직함을 부여하고 특산품홍보와 판촉요원으로 위촉해 지역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명예면장과 이장으로 위촉된 인사는 서울, 경기지역 등
2,069명에 달하며 특산품홍보 판매 실적은 연간 1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5월부터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77건을 접수해 47건을 채택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완도군 명예면장/이장 제도 운영을 비롯한 19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