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 강릉 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 강릉 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6.09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선행 태백급 2위, 장성우 백두급 3위

최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금강장사에 올라 1년 6개월만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정만 장사는 김민정(영월군청), 배경진(정읍시청)을 각각 8강, 4강에서 한판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장사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강자로 첫판을 잡채기로 먼저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그러나 둘째,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네 번째 판을 오금당기기로 내주며 마지막 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마지막 승자는 주특기 잡채기로 승부를 결정지은 최정만 장사였다.

최정만 장사는 1년 6개월 만에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며 통산 14번째 장사에 등극했으며, 그중 단오장사만 5번 올라 단오대회 최강자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태백급 허선행 장사 또한 오랜 재활기간 거치며 1년 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 대회에서 순조롭게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