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 재배되는 양상추 등 양채류가 대만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른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양채류 작목반에서 생산한 양상추 240톤, 적채류 5종 1,000톤 전량에 대해 첫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양상추 등이 내년 3월까지 연중 출하되며 35농가가 참여해 수출대행업체와 계약재배했다.
이번 수출로 생산농가에는 연간 7억원 소득이 예상된다.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양상추·적채·로메인·브로콜리·알베기배추 등 품목 다변화로 농가에 높은 수익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 김순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양채류 생산에 안정적인 재배환경과 수출물량 확대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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