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실’ 만든다
또래상담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실’ 만든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5.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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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올해 441개 학교 또래상담 운영

전남도교육청은 올해도 각급 학교에 ‘또래상담’을 적극 운영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또래상담’ 사업은 지난 2012년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매년 50%를 상회하는 학교가 꾸준히 또래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초등 230교, 중 110교, 고 98교, 특 1교 등 441개교에서 운영중이다.

 ‘또래상담자’는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를 말한다. 

이들은 학교에서 다문화 친구의 학교 적응을 돕고, 과거 따돌림으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 및 진로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학교폭력 피해 친구를 돕는 활동을 하는 등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또래상담 운영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과 또래상담 지도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또래상담자 연합회 운영을 통해 지역 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돕고 있다.

이와 관련 10일과 12일 이틀 동안 또래상담 지도교사 총 94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기본교육을 한다.

이번교육은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초등·중등교사 과정을 따로 개설해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 

‘대화하는 친구되기’‘대화 잘 이끌어가기’‘도움주는 대화 배우기’‘대화 종합 연습’‘도움되는 활동 찾기’등 학교 내 또래상담부 운영 및 또래상담자 지도를 위한 기본소양을 교육한다. 

특히 지도교사가  활동과제를 수행하고, 결과에 대해 강사가 수퍼비전을 제공하는 등 교육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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