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자치단체 설치법안 연말 국회 제출
행안부는 10일 여론조사 결과 통합 찬성의견이 과반수가 넘는 충북 청주.청원,경기도 수원.화성.오산시와 성남.하남.광주 그리고 안양.군포.의왕,경남 창원.마산.진해,진주.산청 등 6곳을 자율통합지역으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정부는 앞으로 통합대상 지역의 국회의원과 도지사 등 자치단체장에게 주민의견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우선 이달 중에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결정되고,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가 결정된다.
주민투표는 여론조사와 같이 유효투표 중에서 찬성률이 반대율보다 높으면 통합지역으로 최종 선정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통합자치단체 설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7월 통합시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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