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이 민주당은 도민에게 사과부터 하라!는 논평을 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공천 잡음은 어제, 오늘 있었던 문제가 아니다. 특히 민주당은 이러한 공천 잡음으로 인해 이미 순천시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목포에서 또다시 당원 명부 유출에 따른 개인정보공개라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러한 불법이 버젓이 발생했음에도 민주당은 사과 한마디 없이 또다시 목포시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을 뿐이다.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는 전남에서는 어차피 민주당을 지지해 줄 거라는 오만에서 기인한다. 또한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수많은 후보자들 역시 수단과 방법이야 어찌됐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도덕불감증과 자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당 민주주의는 정치발전의 필수요건이며 정당 민주주의는 경선과 공천을 통해 꽃을 피우게 된다.
민주당은 이러한 정당 민주주의가 심각히 훼손되고, 불법행위가 자행된데 대해 전남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하라! 전략지역구 선정이라는 정치적 술수에 앞서, 책임있는 당사자들과 민주당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
2022년 4월 27일
정의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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