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후보 경선방식 변경 예상...제3인물 영입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입당원서 명부 유출로 파장이 일고 있는 목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전략선거구로 지정함으로써 목포시장 후보의 경우 추가 영입하거나 당초 예정된 경선 방식을 바꿀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당초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50%씩 반영하는 여론조사 방식이 아닌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도 거론된다.
특히 현재 김종식,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외에 다른 제3의 인물을 전략 공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와함께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방식도 변경될 공산이 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중앙당 조사단을 목포로 보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지역 경선 전면 중단과 함께 유출관련 의혹이 있는 후보에 대한 강력한 처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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