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우철 군수는 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동안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건설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며 "군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완도의 청사진이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를 20년 만에 국도로 승격시키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차 구간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켰고. 백년대계를 위해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은 약 1천억원을 확보해 기반시설을 순조롭게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잘 다져진 기반을 토대로 중단 없는 대도약의 완도 발전을 이뤄나갈 때”라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이 검증된 든든한 사람이 다음 군정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우철 군수는 "민선 8기에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가시화시켜 제2의 청해진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8대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국도77호선 고금 구간 선형개선사업,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된 해양치유산업을 비롯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와 소득 창출은 물론 의료와 관광, 농수산업 등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