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산어촌유학의 결실, ‘계곡초 지아네 가족의 놀라운 변화!’
전남농산어촌유학의 결실, ‘계곡초 지아네 가족의 놀라운 변화!’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03.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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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과 30일 각 유학운영학교(현산초, 두륜중, 삼산초, 마산초용전분교, 계곡초)를 중심으로 2022학년도 농산어촌유학 유학생 환영과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유학운영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유학생들에게 꽃다발과 해남에서 재배된 쌀이 전달됐다. 행사는 농산어촌유학 유학생과 가정을 격려하고 해남에서의 삶에 적응을 돕고 유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농산어촌유학 가정 계곡초 김지아의 아빠인 김기환씨는 ‘공대 아빠와 두 딸의 전남농촌 유학 생활 이야기’의 블로그를 통해 34일차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었다.

블로그에는 농산어촌유학으로 두 딸과 함께 해남에 내려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 중 28일간 농산어촌유학에서 있었던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첫째가 눈을 오랫동안 깜빡이는 증상이 줄었다. 둘째, 둘째의 아토피라 사라졌다. 셋째, 학교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넷째, 규칙적이고, 스스로 생활하려고 노력한다. 다섯째, TV 보는 시간이 줄었고, 책 읽는 습관이 생겼다. 여섯째, 운동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일곱째, 자매끼리 싸움이 줄었다. 여덟째, 가족애가 깊어졌다. 아홉째, 인사성이 밝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s://blog.naver.com/akkh11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천 교육장은 해남에는 단기유학 24명, 장기유학 42명 총 66명의 가장 많은 농산어촌유학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서울살이에서 느끼지 못하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생활로 해남살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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