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4일 전남도청 앞 ‘진보당 김재연 후보 전남농민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전남본부가 함께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이갑성 의장은 ‘국민의 힘은 말할 것도 없고, 적폐를 청산하라고 했더니 오히려 적폐세력이 되어가는 민주당을 찍고 후회하지 말고, 농업을 살릴 수 있는 12번 김재연 후보를 선택하자’며 기자회견 취지를 말했다.
박행덕 전 전농 의장은 ‘농민 요구를 제일 정확히 알고 실행하는 후보, 농민마음과 똑같은 12번 김재연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자’고 호소했다.
김재연 후보는 ‘오늘의 지지선언은 농업 농촌 농민을 살리라는 엄중한 요구라 생각하며 무겁게 받아들인다’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농업 농촌 농민을 희생시켜 도시와 휴대폰 반도체만 살리려는 농정을 끝내기 위해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전남 농민들의 지지가 그동안 농민들과 함께 개척해온 농민수당 월150만원, 농민기본법 제정, 농어촌 파괴형 풍력태양광 중단 등 농정대전환, 공공농업을 위한 진보당과 김재연의 약속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는 힘이 됐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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