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 실시
완도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 실시
  • 정 오 류
  • 승인 2022.01.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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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방학을 맞아 중등 겨울방학 프로그램‘찾아가는 행복보따리(이하 행·보·리)’를 실시했다.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행·보·리’프로그램은 완도 Wee센터에서 매 방학기간에 도서지역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플로리스트 김현희(아내의정원 대표)강사는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학생들에게 원예 관련 직업군과 미래 전망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이어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은 프리저브드와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유리돔 무드등’을 만든 후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해 창의성을 높이는 한편 또래와의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렇게 학교로 찾아오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방학인데도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친구들과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드등을 만들기 전에는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너무 예뻐서 뿌듯했고 성취감도 느껴졌어요”라고 말했다.

이번‘행·보따리’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3개교의 학생과 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교나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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