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인사권 독립 첫 임용장 전달
해남군의회, 인사권 독립 첫 임용장 전달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01.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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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2팀, 상임위원회 소속 전문위원실로 기구 개편

해남군의회는 13일 주민소통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의회 소속 공무원 15명과 집행부 파견 공무원 5명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첫 임용장을 전달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을 부여하고 정책지원 인력을 채용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됨에 따라, 후속조치 TF를 자체 구성해 의회사무과 조직진단과 해남군의회와 해남군과의 인사운영 협약 등을 거쳤다.

또 인사권 독립과 관련된 조직개편으로 기존 1팀인 의사팀에서 수행해왔던 의사업무와 의정 홍보업무를 분리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 강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의정홍보팀을 신설했다.

따라서 1과 2팀과 상임위원회 소속 전문위원실로 기구가 개편됐다.

또+ 조례의 제·개정과 예산분석,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의회는 2023년까지 전체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인 5명을 채용할 수 있게 되며, 2022년 2명, 2023년 3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올 해는 유사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일반임기제 공무원 1명을 정책지원관으로 전환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채용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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