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生폼士' 강진향교 북콘서트 성료
'폼生폼士' 강진향교 북콘서트 성료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01.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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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회와 사례집 발간 기념, 지난해 누적 체험객 5,000명 기록

지난달 30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된 '폼生폼士 강진향교 북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북콘서트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문화원 주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추진한 ‘2021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의 1년간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사례집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군민과 프로그램 참여자, 강사 등 백신 접종 완료자 100명만 참석했으며, 색소폰과 기타 연주 등 공연과 사업 관련 동영상 상영, 발간 책자 소개와 사업 결과 보고,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폼生폼士 강진향교는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강진군 대표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으로 올해 6년차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5호인 강진향교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다산황차 다례체험',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 ‘전통서각교실 갑골문 수업’ 등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만 프로그램을 235회 진행하고 5,000명의 누적체험객을 기록했다.

사업에 참여한 이영례 강사는 전통한방차 만들기 수업의 강사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강진향교가 이제는 잊혀진 옛 교육기관이 아닌 체험과 교육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발전하는 것 같아 기뻤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관심 속에 더욱 활발히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은 "폼生폼士 강진향교는 배움을 나누고 꿈을 향해 정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인 강진향교가 가진 고유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있다. 올해도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함께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문화원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2년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도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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