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남군수후보 재경선’ 주장
‘민주 해남군수후보 재경선’ 주장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6.04.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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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5명, ‘당초 규정ㆍ절차 무시됐다’
민주당 해남군수 공천을 신청했던 예비후보 5명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과정에서 규정과 절차가 무시됐다며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민상금,이석재,김향옥,김철환,김필용씨 등 5명은 이날 민주당해남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회견을 통해 “후원당원 여론조사 대상을 당초 4,700명으로 공개해 놓고 실제로는 2,300명을 대상으로 했을 뿐 아니라 당원 명부를 특정인에게 유출한 의혹이 있는 등 공특위에서 밝힌 규정과 절차가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8일 중앙당과 이정일 의원에게 이의를 제기했지만 답변이 없어 군민대상 서명운동까지 하게 됐다”며 “공정한 재경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이들 예비후보 5명은 지난 10일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공천재심위원회에 군수후보경선과 관련한 재심신청 및 여론조사 자료제출을 요구했었다.

이들은 여론조사 대상인 후원당원이 당초 4,700명에서 2,300명으로 재조정되는 과정이 어떤 기준과 근거에 따른 것인지와 일반군민과 후원당원 비율을 7:3으로 했던 근거자료 제시를 요구했었다.

또 여론조사를 실시한 읍면별 인구수와 남녀 연령별 자료와 조사 결과가 사전에 유포된 것은 사전조작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들은 특히 “군의원 공천자의 경우 5천만원의 특별당비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밝혀 줄 것”을 아울러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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