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 정서진 대표이사 회장 취임
KBC광주방송, 정서진 대표이사 회장 취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1.09.28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C 전국화ㆍ글로벌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KBC광주방송은 28일 오전 정서진 신임 대표이사 겸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신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서진 회장은 "국내 미디어 무한 경쟁시대에 지역 민영방송으로서 KBC 재도약과 호남발전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됐다며 "유튜브와 SNS 등 뉴미디어로 지평을 넓히고 남도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세계인이 열광하는 킬러 컨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매체 다채널시대에 맞게 KBC의 전국화와 더 나아가 글로벌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지역민방 중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파크원에 광역방송 스튜디오를 설립하겠“고 덧붙였다.

정 신임 회장은 진도 출신으로 목포MBC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들어와 세계일보 경제부장, 논설실장, 경영지원본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 9개 지역민영방송 중 언론인 출신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진표·홍영표 민주당 의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KBC광주방송은 10월부터 서울 스튜디오에서 TV와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전송한다.

이어 오는 11월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종합콘텐츠 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