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재심청구 기각, 목포시의원 경선탈락자 탈당 무소속 출마
민주당은 17일 제20차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서울시장 후보에 박주선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고 전남지사 후보에 박준영 현 지사를 확정했다.민주당은 또 이날 대표단 회의를 열어 전남지역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위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영암군수 후보는 전략공천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선결과에 불복, 재심을 신청했던 선거구의 경우 대부분 재심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밖에 공특위 결정에 따라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나주 광역1선거구, 영광 광역2선거구, 영암 광역2선거구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특위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또 진도 광역1,2선거구 역시 전략공천지역으로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남지사 국민참여 여론조사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박 현 지사가 단독 신청하자 전남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한 것.
당초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국민참여여론조사를 통해 전남지사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국창근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거부하자 박 현 지사를 전남지사 후보로 선정했다.
민주당 공특위는 또 이날 전남 진도 군수후보로 현 김경부 군수를 최종 확정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해남진도가 지역구인 이정일 의원은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일 있었던 민주당 목포시의원 후보 경선에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들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선거구를 옮겨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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