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전남교육을 향한 선택과 도전
김 장환 전남도교육감은 250쪽 분량의 이 책에 전남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추구해 온 8년 동안의 역정을 꼼꼼하게 기록하였다.
전남교육,침체를 넘어 성장으로,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작은
교실 속의 큰 변화,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하는 교육,
행복한 변화 등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에세이 형식을 빌려
전남교육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머리말에서 8년전 취임 당시를 회상하며 전남교육이
처해 있는 정확한 좌표를 읽는 일이 우선이었고, 그에 따라 순항의
길을 모색하는 일이 큰 과제였다.고 말한다.
이어 당시의 상황과 당면과제를 분석적으로 설명하고,‘실력전남’
시책을 통해 성장의 동력을 창출해 온 과정과 그 성과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이에 덧붙여 김 교육감은, 지금이야말로 교육계가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을 지혜롭게 수용해 가야 하는 시점이고, 특히 지역교육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기 위해 다시금 신발끈을 조여 매야 할 때라며
더 큰 도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전남교육은 앞으로 지역에서 세계를 지향하는 교육,지역 여건을
강점으로 키워가는 교육, 다 함께 이루어가는 교육에 혼신의 힘을
불어넣을 때라고 역설하고 있다
책 출간에 즈음해 저자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일거에 10년을 후퇴할
수도 있는 변화의 시대에서 지역교육의 확실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보고 싶었다.는 말로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전남교육의 진화과정과 저자의 교육철학을 직접
대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교육계와 일반 독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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