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누적 물동량 1천백98만3천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 2분기 누적 항만물동량을 지난해 동기에 비해 5.9% 증가한 총 1천100만98만3천톤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항화물은 총 427만4천톤으로 전체물동량의 35.7%를 차지했다. 내항화물은 총 770만9천톤으로 64.3%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목포항 물동량은 지난해 비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올 2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 물동량을 넘어섰다.
이처럼 올 2분기 목포항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철재 물동량 감소량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자동차 물동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목포항 주요 취급화물인 자동차 물동량은 총 15만3천대로 지난해 2분기 6만2천대 대비 146.1% 상승했다.
특히 환적 차량화물 처리량이 대폭 증가했고 수출자동차 처리량 역시 8만7천대로, 지난해 2분기4만8천대 대비 83.0% 증가해 자동차 수출 창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김성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감소했던 자동차 물동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좋은 신호이며, 조선 기자재 또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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