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수해 복구 위한 추경예산 반영 촉구
윤재갑 의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수해 복구 위한 추경예산 반영 촉구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1.07.13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남·진도를 포함한 전남 폭우 피해 지역에 대상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남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해남·진도를 포함한 전남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긴급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 간의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해남, 광양, 장흥에서 각각 1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264세대 97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농경지 2만4천994(ha)가 침수되고 433곳의 축산농가도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남과 진도군은 1만ha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양·배수 시설과 도로, 제방이 침수·유실되는 피해를 입어 300여 가구가 침수돼 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명이 숨지고 약 33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지역은 작년 8월에도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택 1,898동이 파손되거나 침수됐으며, 농경지 6,823㏊가 물에 잠겼다.

윤재갑 의원은 연이은 자연재해로 농축수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직전인 전남 남해안 지역에 대한 피해지원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며 전남 남해안 폭우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수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김승남,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원이, 김회재, 서동용, 소병철, 주철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