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3일 목포시 신안비치 호텔에서 관광분야 전문가와 문화관광부,경남도,부산시 도내 시군 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안관광벨트 사업 내실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워크숍 개최에 따른 추진실적 보고, 주제별 분임토의 및 결과발표, 전체 토론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공룡, 이순신을 주제로 한 사업의 차별화 및 연계방안,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홍보․마케팅 활성화 전략, 민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 모두 5개 주제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5개 분임조가 구성돼 이들 주제를 놓고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완료단계에 있는 사업의 경우 홍보․마케팅 방안과 민자유치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앞으로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자문단 위원들과 사업 담당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관광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게 된다.
한편 도는 이번 워크숍에 문화관광부 자문위원과 3개 시.도 관광과장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섬관광자원화 사업과 관광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인근의 증도 현장 견학도 실시한다.
갯벌생태공원과 태평염전, 짱뚱어 다리(목교) 등의 주요 관광자원과 함께 민자유치를 통해 개장을 앞두고 있는 ‘엘도라도 리조트’ 등을 홍보한다.
또 미래형 관광으로 ‘블루 투어리즘 시대’에 대비한 섬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남해안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추진과 관련해 특색있는 남해안, 테마가 있는 남해안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사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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