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문화도시 선정 주력, 문학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김종식 목포시장은 29일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의 성과와 앞으로 구상을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견에서 김 시장은 “코로나를 극복해가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민선 7기를 평가했다.
이어 성과로는 ▲3대 전략산업을 통한 발전의 획기적 기틀 마련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 육성 ▲생활SOC 대폭 확충 ▲도시 브랜드 가치 급상승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전략산업 분야를 살펴보면 모두 1천억원대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해상풍력산업은 서남해안 일원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 기업을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대양산단에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315억원)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관광산업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 선정돼 목포를 관광도시로 위상을 확립하면서 스마트관광정보 플랫폼 서비스 구축, 해변맛길30리 조성사업, 춤추는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해상무대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지는 ‘해상판타지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브랜드 가치 급상승과 관련해 김 시장은 “서남권 대표의 항구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맛의 도시,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국제슬로시티, 근대역사문화도시, 예비문화도시 등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가 커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가 목포 역사의 변곡점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전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민선7기 1년에 대한 청사진으로 ▲3대전략산업 육성 가속도 ▲목포문학박람회 성공과 법정문화도시 지정 ▲지속가능한 도시 등을 제시했다.